수북수북독서모임 -프랭클린 익스프레스

군산시민연대
2024-12-30
조회수 131

<프랭클린 익스프레스 / 에릭 와이너 / 어크로스>


수북수북 독서모임 기록

[참여자 : 앤, 섭, 한, 윤]


<도서 선정 이유>

책장에 잠들어 있는 책의 모습이 너무 안타깝고 또한 인문도서를 읽고 싶어 선정하였습니다.


<한줄평>

윤 : 벤자민 프랭클린은 미국인 정서의 시초인 사람이다.

한 : 프랭클린 그도 사람이었다.

섭 : 자기계발서를 읽고 싶은 사람. 이 책을 읽어라.


<토론>

: 프랭클린은 참 오래 살았어요. 87세까지 살았는데 이 당시에는 오래 살지 못했던걸로 아는데 참 대단해요.


 : 스몰토크를 하자면 미국의 1달러에는 조지 워싱턴이 있고 2달러에는 토머스 재펀스 5달러에는 에이브러햄 링컨 10달러에는 알렉산더 해밀턴 20달러에는 앤드류 잭슨 50달러 율리시스 그랜튼 100달러에는 벤자민 프랭클린 이 있습니다. 이중 성격이 다른 두명이 있는데 누굴까요? 그것은 바로 10달러와 100달러입니다. 10달러의 알렉산더 해밀턴과 100달러의 벤자민 프랭클린은 대통령이 되지 못했습니다.


: 저는 프랭클린의 직업이 무언인가 생각을 많이 하게 됐어요. 인쇄소에서 일하다 과학자도 하고 이것저것 하는게 이사람은 뭐하는 사람인가 생각했어요.


: 이것이 바로 미국인의 정신인거 같아요.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과 여러가지를 시도하는 모습이 미국인의 정신이다!


: 프랭클린이 이룬 업적을 간단하게 읍어 볼까요?

       체신장관(우체국장관), 인쇄공, 과학자, 악기개발, 의사, 외교관, 병원설립, 노예해방을 했습니다.


: 여기서 다시 한번 퀴즈를 내겠습니다.

벤자민 프랭클린의 생애가 잘못된것은

1. 학교를 다니다 아버지의 반대 때문에 그만두고 일을 하게 되었다.

2. 형이 신문사의 신문에 사일런스 두굿이라는 이름으로 기사를 실었다.

3. 부총총독 키스에게 속아서 돈을 벌 수 있다는 열망으로 런던에 갔다.

4. 벤자민 프랭클린은 일기를 쓸 시간이 없어서 남아 있는게 적다.

5. 미국 독립 선언문 초안을 쓰고 나서 조지 워싱턴을 이어 미국 대통령이 됐다.


[정답은 바로!! 5번입니다.]


: 초반 토마스 재펀스이 독립선언문의 초안을 쓰고 프랭클린이 덧붙였는데 이 당시부터 독립에 대해 구체적인 생각을 하고 있었던거 같아요. 


: 독립선언문에서 자명한이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처음 원본에서는 “우리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신성하고 부인할 수 없는 진리로 받아들인다. 모든 사람은 평등하게 창조되었다.”를 “우리는 다음 사실을 자명한 진리로 받아들인다.”로 프랭클린이 바꿨어요. 


: 자명한 이라는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인간이 더 고결한 권위가 빛났다고 써져 있어요. 당시 계몽사상이 유행하면서 보다 인간적인 부분이 부각된듯해요.


: 독립선언문을 만든 사람들은 총 56명이라고 해요. 각 주의 대표 한명씩이 확인하고 최종 싸인을 해야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적은 수의 사람들이 만들게 아니라 많은 사람이 참여했다는게 신기해요. 그리고 발달 되지 않은 시대에 그렇게 생각을 하고 글이 나온다는게 신기했어요.


: 민주화 운동할 때 선배들을 보면 대자보를 장황하게 써서 올리는데 시대가 사람을 그렇게 만든거 같아요. 시대가 평화로우면 유연한 글이 나올것이고 시대가 어려우면 그에 맞춰서 나온듯 해요. 지금은 그렇다 보니 어린 한 학생이 글을 길게 써 올린것을 봤어요. 


: 48페이지에 프랭클린이 세상을 떠날 때 4276권이 있었다고 해요. 지금시대에도 이정도의 책을 보유하기 힘든데 당시 그랬다는건 참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책이 있어봤다 100권 정도 인것 같은데 말이에요.


: 그러다보니 프랭클린은 초등학교 정도의 교육밖에 받지 못했는데 과학자가 되기도 한거 같아요. 실제로 과학에 대한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하는데 말이죠.


<총평>

윤 : 오랜만에 도전적인 책을 읽었습니다.

한 : 짧게나마 자아성찰의 시간을 갖었습니다. 위인이라고 좋은 일만 한 것은 아니다. 사람마다 명암이 있다. 이 책을 읽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섭 : 오랫동안 한 사람을 기억한다는게 대단한 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네요.


<추천하고 싶은 사람>

독서력을 한 단계 올리고 싶은 사람, 용서해야 될 사람이 많은 사람, 삶의 안내자가 필요한 사람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