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역습 - 코로나19
인간의 탐욕으로 자연환경이 파괴되어, 오염되고 오존층이 뚫리고, 온난화 현상이 가속화 되어 지구 한쪽에서는 장마가 지고, 다른 한쪽에서는 폭설이 내린다. 날씨가 온난하니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나보다. 감기, 독감, 사스, 메르스, 코로나19가 다 바이러스로 감염된다. 이 바이러스가 인체의 약한 부분을 파고들어 면역체계를 파괴하여 질병을 일으키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한다. 중국 우한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코로나19는 중국을 휩쓸더니, 크루즈유람선으로, 한국으로, 일본으로 걷잡을 수 없이 퍼지고 있다. 초동대처가 미흡했고, 워낙 드세게 번지기 시작하여 한 달여 만에 코로나19 감염이 지역사회로 번지고 있다. 자고 나면 확진자가 수백 명이 발생하고 있다. 열흘 만에 1,000명의 확진자가 생겨나고, 2,000명도 돌파할 기세다. 대한민국 전역에 있는 도시에 확진자 수가 적게는 1명에서 천 여 명에 이르니, 나라 경제는 휘청하고, 국민 생계가 마비될 지경이다. 확진 판정을 받지 않은 무증상자라도 감염을 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모든 사람이 감염원이 될 수 있는 기막힌 현실에 놓여 있다. 확진받기 전인 무증상자 1명이 지나가는 길에는 많게는 수백 명의 확진자가 생겨나고 있으니. 말만해도, 눈만 비벼도, 악수만 해도, 같은 공간에 있기만 해도 감염이 되는 판이다.
중국은 어느 정도 코로나19가 주춤하자, 중국을 방문하는 한국인을 비롯하여 외국인을 격리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고, 진원지가 우한 시장이 아니라는 논평을 내기에 이른다. 이제 거꾸로 대한민국이 위험지역이 되어 세계 여러 나라가 한국인 방문을 거절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번지고 있으니, 이제는 진원지가 어디냐 따질 때가 아니라 확산을 어떻게 막느냐가 중요하다. 이탈리아를 경유한 여행객에게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여 알프스를 넘어 청정지역이라던 남아메리카 브라질까지 번지고 있다. 세계 어느 곳도 안전지대는 없다. 백신이 개발되기까지는 위생과 방역을 철저히 하는 수밖에 없다. 특히 기아와 질병으로 굶주리는 많은 3세계국가들에게 더욱 더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 면역체계가 약한 곳으로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때문이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5가지로 정리해 본다.
1. 투명한 정보 공유
투명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무엇보다 제일 중요하다. 사람이 병에 걸려 죽는 것보다 극도의 불안과 공포심으로 더 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건이 발생하면 초동수사가 중요하듯 초동대처가 중요하다. 원인을 얼른 파악하고 박멸하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얼른 코로나19의 감염경로와 파급효과, 치사율 치료율을 공개하여 걸리면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을 해소하고 국민을 안정시켜야 한다. 재수 없으면 걸려서 죽는 것이 아니라 감염에 대한 철저한 예방지침을 세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산되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확진자의 동선을 따라 방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 확진자는 범죄자가 아니라 치료 받아야 할 사람이다. 자신의 동선을 숨기지 말고, 낱낱이 공개해야 한다. 이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확산을 막을 수 있다. 모 종교단체에서 신도들의 명단을 공개하고 방역당국에 알려주는 것은 잘한 일이다. 원인이 불확실할 때는 지금까지의 근거를 토대로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정부의 방역체계를 신뢰하고, 감염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2. 철저한 개인위생과 감염예방지침 준수
일단 손을 깨끗이 씻고, 발열이나 기타 증상이 있으면 외출을 자제하고 보건소에 전화하여 지시에 따라야 한다. 무증상에서도 감염되기 때문에 내가 몸이 괜찮다고 마구 돌아다녀서는 안 된다. 부득이하게 외출 시에는 감염예방지침에 따라 동선을 최소화하고, 사람과의 접촉을 자제해야 하며 돌아와서는 혹시 있을지도 모를 2차 감염진원지를 알 수 있도록 행선지를 기록해 놓아야 한다. 이렇게만 해도 확산을 막을 수 있다.
3. 지역과 개인, 상호비방 및 혐오 금지
코로나19는 어느 한 곳의 잘못으로 퍼진 것이 아니다. 조심했는데도 퍼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존재한다. 지역을 매도하거나 한 곳으로 책임을 전가해서도 안 된다. 이 틈을 타서 극성부리는 사재기가 아주 질 나쁜 범죄행위다. 사람 목숨을 가지고 돈을 벌겠다는 삐뚤어진 양심이니 그렇게 벌면 어디 온전하겠는가. 공포심을 조장하고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유언비어 날조는 정녕 하면 안 된다. 사실 유무를 판단하기도 전에 수십만 명이 접속하는 페이스북이나 유투브 그리고 SNS를 통해 빛의 속도로 퍼지고 기정사실화가 되어 우리를 옥죄고 유령처럼 사회전반에 돌아다니기 때문이다. 특정지역이나 단체를 비방하거나 혐오해서는 안 된다. 그 대상이 내가 될 수도 내 지역이 될 수도 있고, 나도 모르게 감염에 노출되거나 전파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너나 할 것 없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최대한의 자제와 자발적인 격리를 통해 상황을 누그려 뜨려야한다.
4. 백신 개발과 방역체계 준수 철저
전 세계적으로 백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저명한 감염내과 모교수 말에 의하면 코로나19가 전파력은 강하지만, 독감처럼 감기처럼 3~4일 몸에 머물다가 지나가기도 한단다. 너무 무서워하거나 떨지 말라는 말이다. 다만 지병이 있거나 폐가 약한 사람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고 이런 사람이 확진자가 되면 고위험군으로 분류하여 입원 치료해야한다. 경증 확진자는 병원의 지침에 따라 집에서 약물 치료하며,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방역지침에 따라 신중하게 치료를 받으며 활동하면 된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있는 곳은 물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면 장소를 불문하고 철저하게 방역을 해야 한다. 폐쇄되었다가 다시 문을 열게 되어도 경계심을 늦추지 말고, 최대한 감염예방수칙을 지키고, 지침에 따라 방역을 해야 한다.
5. 따뜻한 이웃 사랑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이웃의 따뜻한 사랑 그리고 관심과 격려다. 환자와 함께 호흡하며 감염예방과 치료에 주력하는 의사와 간호사는 물론이고, 실시간으로 코로나19의 동태를 알려주는 감염관리센터, 확진자가 지나간 자리마다, 아니 예방차원에서 대한민국을 구석구석을 밤낮으로 방역에 힘을 쓰는 사람들, 경기가 바닥을 치니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내리는 건물주들, 마스크를 나눠주는 택시 기사님들, 확진자가 많은 지역으로 물심양면으로 격려와 지지를 보내는 타 지역 사람들의 따뜻한 사랑이 있으니. 코로나19는 곧 잡히리라 본다.
자연이 참다 참다 인간을 역습한 코로나19가 우리를 옥죄어 와도 우리는 생활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 재벌이든 영세상인이든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최대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작정하고 감염시키려는 사람(이런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지구상에) 빼놓고는 남의 탓을 해서는 안 된다. 서로 조심하고, 격려하고, 힘을 합해야 한다. 감염예방지침을 지키고, 방역을 강화한다면 코로나19는 잡힐 것이다. 각자의 이기심을 이타심으로 바꾸고, 상대방을 대하자. 그리하여 타인의 아픔이 내 아픔이 되고, 타인의 완치가 나의 완치가 되는 상황이 오기를 기대하며 오늘 최선의 노력을 다해보자. 이 상황이 지나가더라도 어떤 바이러스가 또 침투할지 모른다. 냄비처럼 끓다가 식고, 다시 발생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과오를 반복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떤 난관이 다시 닥치면 처음 대처보다는 기간이 줄어들고, 대처 능력과 자세가 능숙해져야 한다. 어느 순간에는 바이러스가 오자마자 막아내는 슬기로운 인간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것이 인생은 아닐는지. 인간의 오만과 교만이 낳은 비극으로 재앙이 찾아오고 있음을 깨달아 지금의 이 상황을 뼈아프게 반성하고 되돌아보아야 한다.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면서 나를 되살리는 기회로 삼아 새 삶을 사는 역량으로 삼아보자. 지금 같은 마음가짐으로 같이 아파하고 격려하고 지지하고 사랑을 베푼다면 어떤 바이러스도 우리를 어쩌지 못할 것이다. 지구인이여, 전 세계인이여, 대한민국이여, 각 지역이여, 개인이여 힘내자. 힘.
강태호(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 대표)
자연의 역습 - 코로나19
인간의 탐욕으로 자연환경이 파괴되어, 오염되고 오존층이 뚫리고, 온난화 현상이 가속화 되어 지구 한쪽에서는 장마가 지고, 다른 한쪽에서는 폭설이 내린다. 날씨가 온난하니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나보다. 감기, 독감, 사스, 메르스, 코로나19가 다 바이러스로 감염된다. 이 바이러스가 인체의 약한 부분을 파고들어 면역체계를 파괴하여 질병을 일으키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한다. 중국 우한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코로나19는 중국을 휩쓸더니, 크루즈유람선으로, 한국으로, 일본으로 걷잡을 수 없이 퍼지고 있다. 초동대처가 미흡했고, 워낙 드세게 번지기 시작하여 한 달여 만에 코로나19 감염이 지역사회로 번지고 있다. 자고 나면 확진자가 수백 명이 발생하고 있다. 열흘 만에 1,000명의 확진자가 생겨나고, 2,000명도 돌파할 기세다. 대한민국 전역에 있는 도시에 확진자 수가 적게는 1명에서 천 여 명에 이르니, 나라 경제는 휘청하고, 국민 생계가 마비될 지경이다. 확진 판정을 받지 않은 무증상자라도 감염을 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모든 사람이 감염원이 될 수 있는 기막힌 현실에 놓여 있다. 확진받기 전인 무증상자 1명이 지나가는 길에는 많게는 수백 명의 확진자가 생겨나고 있으니. 말만해도, 눈만 비벼도, 악수만 해도, 같은 공간에 있기만 해도 감염이 되는 판이다.
중국은 어느 정도 코로나19가 주춤하자, 중국을 방문하는 한국인을 비롯하여 외국인을 격리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고, 진원지가 우한 시장이 아니라는 논평을 내기에 이른다. 이제 거꾸로 대한민국이 위험지역이 되어 세계 여러 나라가 한국인 방문을 거절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번지고 있으니, 이제는 진원지가 어디냐 따질 때가 아니라 확산을 어떻게 막느냐가 중요하다. 이탈리아를 경유한 여행객에게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여 알프스를 넘어 청정지역이라던 남아메리카 브라질까지 번지고 있다. 세계 어느 곳도 안전지대는 없다. 백신이 개발되기까지는 위생과 방역을 철저히 하는 수밖에 없다. 특히 기아와 질병으로 굶주리는 많은 3세계국가들에게 더욱 더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 면역체계가 약한 곳으로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때문이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5가지로 정리해 본다.
1. 투명한 정보 공유
투명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무엇보다 제일 중요하다. 사람이 병에 걸려 죽는 것보다 극도의 불안과 공포심으로 더 죽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건이 발생하면 초동수사가 중요하듯 초동대처가 중요하다. 원인을 얼른 파악하고 박멸하는 것이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얼른 코로나19의 감염경로와 파급효과, 치사율 치료율을 공개하여 걸리면 죽을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을 해소하고 국민을 안정시켜야 한다. 재수 없으면 걸려서 죽는 것이 아니라 감염에 대한 철저한 예방지침을 세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산되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확진자의 동선을 따라 방역을 철저히 해야 한다. 확진자는 범죄자가 아니라 치료 받아야 할 사람이다. 자신의 동선을 숨기지 말고, 낱낱이 공개해야 한다. 이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확산을 막을 수 있다. 모 종교단체에서 신도들의 명단을 공개하고 방역당국에 알려주는 것은 잘한 일이다. 원인이 불확실할 때는 지금까지의 근거를 토대로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정부의 방역체계를 신뢰하고, 감염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2. 철저한 개인위생과 감염예방지침 준수
일단 손을 깨끗이 씻고, 발열이나 기타 증상이 있으면 외출을 자제하고 보건소에 전화하여 지시에 따라야 한다. 무증상에서도 감염되기 때문에 내가 몸이 괜찮다고 마구 돌아다녀서는 안 된다. 부득이하게 외출 시에는 감염예방지침에 따라 동선을 최소화하고, 사람과의 접촉을 자제해야 하며 돌아와서는 혹시 있을지도 모를 2차 감염진원지를 알 수 있도록 행선지를 기록해 놓아야 한다. 이렇게만 해도 확산을 막을 수 있다.
3. 지역과 개인, 상호비방 및 혐오 금지
코로나19는 어느 한 곳의 잘못으로 퍼진 것이 아니다. 조심했는데도 퍼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존재한다. 지역을 매도하거나 한 곳으로 책임을 전가해서도 안 된다. 이 틈을 타서 극성부리는 사재기가 아주 질 나쁜 범죄행위다. 사람 목숨을 가지고 돈을 벌겠다는 삐뚤어진 양심이니 그렇게 벌면 어디 온전하겠는가. 공포심을 조장하고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는 유언비어 날조는 정녕 하면 안 된다. 사실 유무를 판단하기도 전에 수십만 명이 접속하는 페이스북이나 유투브 그리고 SNS를 통해 빛의 속도로 퍼지고 기정사실화가 되어 우리를 옥죄고 유령처럼 사회전반에 돌아다니기 때문이다. 특정지역이나 단체를 비방하거나 혐오해서는 안 된다. 그 대상이 내가 될 수도 내 지역이 될 수도 있고, 나도 모르게 감염에 노출되거나 전파시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너나 할 것 없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최대한의 자제와 자발적인 격리를 통해 상황을 누그려 뜨려야한다.
4. 백신 개발과 방역체계 준수 철저
전 세계적으로 백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저명한 감염내과 모교수 말에 의하면 코로나19가 전파력은 강하지만, 독감처럼 감기처럼 3~4일 몸에 머물다가 지나가기도 한단다. 너무 무서워하거나 떨지 말라는 말이다. 다만 지병이 있거나 폐가 약한 사람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고 이런 사람이 확진자가 되면 고위험군으로 분류하여 입원 치료해야한다. 경증 확진자는 병원의 지침에 따라 집에서 약물 치료하며,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방역지침에 따라 신중하게 치료를 받으며 활동하면 된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있는 곳은 물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면 장소를 불문하고 철저하게 방역을 해야 한다. 폐쇄되었다가 다시 문을 열게 되어도 경계심을 늦추지 말고, 최대한 감염예방수칙을 지키고, 지침에 따라 방역을 해야 한다.
5. 따뜻한 이웃 사랑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이웃의 따뜻한 사랑 그리고 관심과 격려다. 환자와 함께 호흡하며 감염예방과 치료에 주력하는 의사와 간호사는 물론이고, 실시간으로 코로나19의 동태를 알려주는 감염관리센터, 확진자가 지나간 자리마다, 아니 예방차원에서 대한민국을 구석구석을 밤낮으로 방역에 힘을 쓰는 사람들, 경기가 바닥을 치니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내리는 건물주들, 마스크를 나눠주는 택시 기사님들, 확진자가 많은 지역으로 물심양면으로 격려와 지지를 보내는 타 지역 사람들의 따뜻한 사랑이 있으니. 코로나19는 곧 잡히리라 본다.
자연이 참다 참다 인간을 역습한 코로나19가 우리를 옥죄어 와도 우리는 생활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 재벌이든 영세상인이든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최대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작정하고 감염시키려는 사람(이런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지구상에) 빼놓고는 남의 탓을 해서는 안 된다. 서로 조심하고, 격려하고, 힘을 합해야 한다. 감염예방지침을 지키고, 방역을 강화한다면 코로나19는 잡힐 것이다. 각자의 이기심을 이타심으로 바꾸고, 상대방을 대하자. 그리하여 타인의 아픔이 내 아픔이 되고, 타인의 완치가 나의 완치가 되는 상황이 오기를 기대하며 오늘 최선의 노력을 다해보자. 이 상황이 지나가더라도 어떤 바이러스가 또 침투할지 모른다. 냄비처럼 끓다가 식고, 다시 발생하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과오를 반복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떤 난관이 다시 닥치면 처음 대처보다는 기간이 줄어들고, 대처 능력과 자세가 능숙해져야 한다. 어느 순간에는 바이러스가 오자마자 막아내는 슬기로운 인간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것이 인생은 아닐는지. 인간의 오만과 교만이 낳은 비극으로 재앙이 찾아오고 있음을 깨달아 지금의 이 상황을 뼈아프게 반성하고 되돌아보아야 한다.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면서 나를 되살리는 기회로 삼아 새 삶을 사는 역량으로 삼아보자. 지금 같은 마음가짐으로 같이 아파하고 격려하고 지지하고 사랑을 베푼다면 어떤 바이러스도 우리를 어쩌지 못할 것이다. 지구인이여, 전 세계인이여, 대한민국이여, 각 지역이여, 개인이여 힘내자. 힘.
강태호(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