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자치배움터 자몽, 언제쯤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을까

군산시민연대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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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청소년자치공간 자몽이 공간수리등의 이유로 여름부터 문을 닫고 현재까지 공사중입니다. 조속히 운영하다고 빠르면 11월이 될 수 있다고 했지만, 청소년자치공간 자몽(구,월명초등학교)은 아직도 공사중입니다. 면담신청은 작년부터 붉어진 자몽내 테니스장 추진과 관련해서도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어 교육지원청 면담을 신청했습니다. 


9월 9일, 군산군산마을교육공동체 비빌언덕, 청소년자치공간자몽정상화대책위원회와 함께 군산교육지원청 면담을 가졌습니다. 교육지원장과 담당부서에서 참석하였습니다. 면담결과 자몽테니스장은 지난 5월 추경에 12억원이 수립되어 3면코트로 짓는다고 합니다. 관내 청소년들이 이용하게 하지만, 클럽에 있는 19세이하 아동-청소년 테니스선수(14명인가)가 이용하기 위한 시설이라고도 했습니다. 군산시관내 학교운동부에 테니스부도 선수도 없습니다.









[자몽이 위치한 구,월명초등학교 10월 28일 현재 모습입니다. 자몽본건물 외벽공사가 한창입니다. 운동장 어디에서도 테니스장 공사의 움직임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야외테니스장이니 겨울공사가 끝나도 방학중인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또 평일 낮시간대 테니스장을 어떤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을까요?]


교육지원청은 작년 담당자가 협의가 잘 끝나서 교육청에 예산신청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협의에 참여한 청소년도, 교사도, 지역분들은 협의회의를 2차례했지만 테니스장 추진을 하자고 한 적은 없다고 명확하게 입장을 밝혔습니다. 

누가 하자고 했을까요. 왜 협의가 되었다는 말을 교육지원청에 전달했을까요. 

정치가 만들어낸 자몽청소년테니스장, 온전하게 청소년들을 위한 테니스연습과 교육공간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청소년자치공간 ‘자몽’ 건물수리가 빨리 끝나고, 겨울방학이 되기전에 다시 문을 열기 기대해 봅니다.


10월 29일, 아직도 자몽은 외벽공사만 한창입니다. 


유재임(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