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산업단지 천보비엘에스군산공장 염소(사고대비물질) 누출사고 발생!
천보비엘에스군산공장은 위험물질에 대한 사고예방과 관리를 강화하라!
새만금개발청과 군산시는 이차전지 특화단지지정 노력같이
화학물질 안전사고 대비체계 구축을 강화해라!
1. 2023년 5월 18일(목) 오후 3시 54분, 새만금산업단지(오식도동)에 건설된 천보비엘에스군산공장이 공장가동을 위한 시험가동중에 배관 크랙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염소 4kg(추정)가 누출되었다. 사고직후 내·외부 유출방지를 위해 살수작업을 실시하고, 누출검사도 실시한 후 외부확산이 없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고 한다.
2. 이번 사고물질은 ‘염소’로 자극적인 냄새가 나는 압축액화가스로 환경부에서 정한 사고대비물질 97개중 주민대피 대비물질 16종에 포함된 물질이다. 사고발생시 외부유출이 확산될 경우, 인체에 치명적인 위해를 가하고,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물질이어서 주민대피(실내대피 혹은 주민소산 등)을 해야 하는 위험물질이다.
3. 천보비엘에스군산공장은 이차전지 전해질 제조공장으로 2021년 투자협약을 한 후 사고당일 공장가동을 위한 시험가동을 하는 과정에서 누출사고가 발생하였다. 사업장 화학사고가 시험가동중이나 시설교체와 점검등의 과정에서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시험가동중 이기에 위험물질을 취급하는 경우, 만일에 경우에 대비해 사전대비가 더 필요함에도 사업장이 사고위험에 대해 제대로 준비하지 않아 부주의에서 발생한 사고라고 판단된다.
4. 그나마 다행인 것은 군산시가 지난 3년간 지역화학사고 대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유관기관들의 협력은 이루어지고 있다. 환경부는 다음날(19일) 이 회사에 대해 안정성이 확보될 때까지 가동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한다. 기업들이 제대로 된 정보를 관계기관에 제공하지 않는다면 정확한 주민고지와 사고 대응에 한계가 존재할 수 밖에 없다.
5. 전북건생지사는 요구한다. 천보비엘에스사고에 대해 새만금개발청, 익산화학방재센터, 군산시는 사업장이 예방관리계획서에 따른 사고 대응 메뉴얼을 제대로 지켰는지, 공정관리에 미흡함은 없었는지등 사고원인에 대한 정확한 조사를 통해 화학물질 누출로 인한 위해성, 안전성 대책이 제대로 갖춰졌는지를 확인하고, 후속 조치 이행결과를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한다.
6. 새만금산업단지에 이차전지 관련 사업장들의 입주가 늘어날 전망이다. 이차전지 집적화로 인해 새로운 일자리가 늘어나는 것은 군산시민에게 반가운 일이다. 다른 의미로는 화학물질 취급 공장이 늘어나는 만큼 사고발생위험도 높아진다. 천보비엘에스군산공장 사고로 군산시민들의 우려가 기우가 아니었음이 확인되었다. 사고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서는 사고 대비를 위한 사업장의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화학물질사고는 유출시 치명적일 수 밖에 없기에 사고가 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예방 활동이 첫째이다. 환경부와 군산시, 새만금개발청등은 만약 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하여 사고피해를 최소화해야 하는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점검해야 한다.
7. 새만금개발청도 화학물질 안전대책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새만금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기업입주를 추진하는 새만금개발청은 군산시민이 일하는 사업장과 주거, 고군산군도로 가는 관광객들이 지나가는 도로와 인접해 있는 새만금산업단지 공장유치시 안전대책을 중심에 두어야 한다. 화학사고가 발생할 경우,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군산을 방문한 관광객에게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시설안전문제, 사고예방관리조치를 제대로 갖출 것을 기업들에게 요구하고, 군산시와 공동으로 시설 및 사고대비체계 점검등의 책임성도 강화해야 한다. 입주만 시키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책임있는 관리도 새만금개발청의 의무이다.
8. 사고 소식을 신속히 알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라. 그러기 위해서는 사고정보를 정확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들이 의혹과 불신이 없이 신속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군산시는 화학물질정보와 사고대피장소, 사고소식을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군산시화학지도’ 스마트폰 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사고의 경우 시민들은 언론보도 말고 사고 소식을 알 수가 없었다. 하루가 지나서야 이 앱에서 사고 소식을 알 수 있었다. 사고 소식은 정확성과 신속성이 중요한데 신속한 알림을 위한 노력, 진행 상황 등을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새만금산업단지에 들어오는 기업들의 정보도 신속하게 업데이트하고, 신규기업들에게도 ‘사고예방관리계획 주민고지’ ‘영향범위지도’등의 자료를 제출받아 신속하게 공개해야 한다.
2023년 5월 22일
전북건강과생명을지키는사람들(전북건생지사)
#천보비엘에스 #새만금산업단지 #이차전지
#화학안전 #화학사고 #사고예방관리계획
새만금산업단지 천보비엘에스군산공장 염소(사고대비물질) 누출사고 발생!
천보비엘에스군산공장은 위험물질에 대한 사고예방과 관리를 강화하라!
새만금개발청과 군산시는 이차전지 특화단지지정 노력같이
화학물질 안전사고 대비체계 구축을 강화해라!
1. 2023년 5월 18일(목) 오후 3시 54분, 새만금산업단지(오식도동)에 건설된 천보비엘에스군산공장이 공장가동을 위한 시험가동중에 배관 크랙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염소 4kg(추정)가 누출되었다. 사고직후 내·외부 유출방지를 위해 살수작업을 실시하고, 누출검사도 실시한 후 외부확산이 없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고 한다.
2. 이번 사고물질은 ‘염소’로 자극적인 냄새가 나는 압축액화가스로 환경부에서 정한 사고대비물질 97개중 주민대피 대비물질 16종에 포함된 물질이다. 사고발생시 외부유출이 확산될 경우, 인체에 치명적인 위해를 가하고,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물질이어서 주민대피(실내대피 혹은 주민소산 등)을 해야 하는 위험물질이다.
3. 천보비엘에스군산공장은 이차전지 전해질 제조공장으로 2021년 투자협약을 한 후 사고당일 공장가동을 위한 시험가동을 하는 과정에서 누출사고가 발생하였다. 사업장 화학사고가 시험가동중이나 시설교체와 점검등의 과정에서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시험가동중 이기에 위험물질을 취급하는 경우, 만일에 경우에 대비해 사전대비가 더 필요함에도 사업장이 사고위험에 대해 제대로 준비하지 않아 부주의에서 발생한 사고라고 판단된다.
4. 그나마 다행인 것은 군산시가 지난 3년간 지역화학사고 대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유관기관들의 협력은 이루어지고 있다. 환경부는 다음날(19일) 이 회사에 대해 안정성이 확보될 때까지 가동중지 명령을 내렸다고 한다. 기업들이 제대로 된 정보를 관계기관에 제공하지 않는다면 정확한 주민고지와 사고 대응에 한계가 존재할 수 밖에 없다.
5. 전북건생지사는 요구한다. 천보비엘에스사고에 대해 새만금개발청, 익산화학방재센터, 군산시는 사업장이 예방관리계획서에 따른 사고 대응 메뉴얼을 제대로 지켰는지, 공정관리에 미흡함은 없었는지등 사고원인에 대한 정확한 조사를 통해 화학물질 누출로 인한 위해성, 안전성 대책이 제대로 갖춰졌는지를 확인하고, 후속 조치 이행결과를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한다.
6. 새만금산업단지에 이차전지 관련 사업장들의 입주가 늘어날 전망이다. 이차전지 집적화로 인해 새로운 일자리가 늘어나는 것은 군산시민에게 반가운 일이다. 다른 의미로는 화학물질 취급 공장이 늘어나는 만큼 사고발생위험도 높아진다. 천보비엘에스군산공장 사고로 군산시민들의 우려가 기우가 아니었음이 확인되었다. 사고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서는 사고 대비를 위한 사업장의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화학물질사고는 유출시 치명적일 수 밖에 없기에 사고가 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예방 활동이 첫째이다. 환경부와 군산시, 새만금개발청등은 만약 사고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하여 사고피해를 최소화해야 하는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도 점검해야 한다.
7. 새만금개발청도 화학물질 안전대책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새만금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기업입주를 추진하는 새만금개발청은 군산시민이 일하는 사업장과 주거, 고군산군도로 가는 관광객들이 지나가는 도로와 인접해 있는 새만금산업단지 공장유치시 안전대책을 중심에 두어야 한다. 화학사고가 발생할 경우,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군산을 방문한 관광객에게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시설안전문제, 사고예방관리조치를 제대로 갖출 것을 기업들에게 요구하고, 군산시와 공동으로 시설 및 사고대비체계 점검등의 책임성도 강화해야 한다. 입주만 시키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책임있는 관리도 새만금개발청의 의무이다.
8. 사고 소식을 신속히 알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라. 그러기 위해서는 사고정보를 정확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들이 의혹과 불신이 없이 신속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군산시는 화학물질정보와 사고대피장소, 사고소식을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군산시화학지도’ 스마트폰 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사고의 경우 시민들은 언론보도 말고 사고 소식을 알 수가 없었다. 하루가 지나서야 이 앱에서 사고 소식을 알 수 있었다. 사고 소식은 정확성과 신속성이 중요한데 신속한 알림을 위한 노력, 진행 상황 등을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새만금산업단지에 들어오는 기업들의 정보도 신속하게 업데이트하고, 신규기업들에게도 ‘사고예방관리계획 주민고지’ ‘영향범위지도’등의 자료를 제출받아 신속하게 공개해야 한다.
2023년 5월 22일
전북건강과생명을지키는사람들(전북건생지사)
#천보비엘에스 #새만금산업단지 #이차전지
#화학안전 #화학사고 #사고예방관리계획